이미경 CJ 부회장, 버라이어티 '영향력 120인' 선정

파라마운트·유튜브 CEO와 어깨 나란히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120인에 선정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창간 120주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최고경영자(CEO), 닐 코한 유튜브 CEO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그에 대해 "영화, TV, 음악, 라이브 이벤트 등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적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와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등을 받은 바 있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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