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이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에서 '2025년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꿈성장 장학사업'에는 전국 64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총 565명이 참여했다. 이 중 40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총 2억7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5년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인 틴매경 테스트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최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원주금융회계고 심수빈), 개인별 성적 우수학생(2명)과 학교별 우수학생(52명)에게는 장학금 각 100만원, 그 외 참가 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교(원주금융회계고)에는 학교발전기금 500만원, 우수학교 4곳(대동세무고, 서울여상, 광주여상, 전남여상)과 성과향상학교 6곳(경기물류고, 세정고, 김해한일여고, 신반정보고, 대전신일여고, 강경상고)에는 학교발전기금 각 300만원,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금융·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숨은 재능을 발굴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교에 누적 약 28억3000만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