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 출범

이권재 시장 "경기 남부권 대표 체육도시 만들 것"

경기도 오산시는 22일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종합체육행사다. 앞서 오산시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에 걸쳐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총 4개 도 단위 대회를 개최했었다.

조직위는 시장이 위원장, 오산시체육회장과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지원분과, 사회단체 중심의 자원봉사지원분과, 체육인으로 구성된 경기운영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참여 인원은 총 185명이다.

시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 승격 38년 만에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산이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체육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조직위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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