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시사쇼][배우자 열전]①

서울시립대에서 만난 캠퍼스커플
대학 졸업 후 학원 수학 강사 생활
"의미 있는 도전하자" 뜻 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구청장 배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 경선 출마가 유력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68년생이다. 전라남도 여수가 고향이다. 여수에서 4학년 때까지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아버지를 따라 부산으로 가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는 여수에서 나왔다. 화양중학교, 여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시립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가고 싶은 학교가 있었으나 성적이 여의찮아 고민하던 차에 "시립대 가자"라는 친구 따라 진학했다.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부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선전부장 등을 지냈다. 흔히 말하는 '586'이다. 한양대 도시개발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을 지낸 것은 이런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육군 수송사령부에서 병장으로 병역을 마쳤다. 종교는 개신교, 무학교회 안수집사다.

1995년 양천구청장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권에 뛰어들어 양천구청장 비서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나중에 임종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4년 정도 지냈다. 열린우리당 국회 보좌진협의회 회장, 홍익표 성동을 선거캠프 총괄본부장,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을 지내고 2014년 성동구청장에 당선해 현재 3선 임기 중이다. 수도권 유일 3 연임 기초단체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8일 "나보다 잘하는 것 같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를 칭찬하며 일거에 인지도가 상승했다.

정 구청장의 배우자는 문혜정씨다. 동갑내기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다. 캠퍼스커플이다. 서울시립대 다닐 때 만나 결혼했다. 처음 만난 것은 정 구청장이 4학년, 문씨가 2학년일 때였다. 서울여상을 나온 문씨는 2년 정도 직장에 다니다가 뒤늦게 시립대에 입학했다. 정 구청장은 "부총학생회장으로 있으면서 후배들도 도와주는 등 이런저런 활동을 할 때 다른 과 2학년생이던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첫인상이 어땠을까. 정 구청장은 "예쁘더라"라고 표현했다. 시립대를 졸업한 문씨는 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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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 구청장은 인지도와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호랑이 등에 탄 형국이 됐다. 성동구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문씨는 공개석상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뒤쪽에 떨어져 혼자 조용히 앉아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정 구청장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편집국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kumk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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