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경찰청은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를 중심으로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인파사고 신고 접수 시 '코드1' 이상을 지정해 인파 분산 및 추가 유입을 차단하고, 긴급차량의 통행로를 우선 확보한다. 지방정부에서 인파 해산 또는 행사 중단 권고에 나설 경우 교통 및 보행 안전 관리, 위험정보 공유 등을 지원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