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8년만 단독 콘서트 '꿈처럼' 개최

가수 존박. 뮤직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존박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꿈처럼(Like a Dream)'을 열었다고 뮤직팜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존박이 2017년 '모노(MONO)' 이후 8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다.

존박은 무대에 올라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인사했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120분간 진행됐다. 그는 정규 2집 수록곡 '블러프(BLUFF)', '스킷(Skit)', '디엔디(DND, Do Not Disturb)' 등을 불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러브 어게인(Love Again)'과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등 캐럴 무대도 마련됐다.

후반부에는 '폴링(Falling)' '비스타(VISTA)' '스터터(STUTTER)'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표곡 '네 생각'에서는 관객 합창이 이어졌다. 앙코르곡 '세이브 아워 크리스마스(Save Our Christmas)' 후 마지막 곡 '꿈처럼'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존박은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는 자주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반드시 공연하려고 한다. 다음 공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겠다"고 했다.

문화스포츠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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