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숲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 3종 출시하며 계절 담은 디저트 제안

군자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윤숲 베이커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금번 출시된 윤숲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딸기생크림 케이크 2종인 '이글루 케이크'와 '산타곰 케이크', 그리고 초코딸기생크림 부쉬드 노엘로 구성됐다.

부쉬드 노엘은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로, 초콜릿 제누와즈와 가나슈 크림을 사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윤숲 측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가족, 연인, 소규모 파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순간을 고려해 3가지 콘셉트로 기획됐다.

윤숲은 계절별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군자 지역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로, 각 농가별 산지에서 공수한 재료를 바탕으로 파티시에들이 직접 계절 디저트를 기획 및 제작해왔다. 이번 시즌 케이크에는 당도와 산미의 밸런스가 좋은 논산 딸기를 사용했으며, 과일 본연의 맛이 살아나도록 배합한 부드럽고 가벼운 샹티 크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윤숲은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김용훈 파티시에와 허윤 파티시에 부부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데, 김용훈 파티시에는 SPC그룹과 파리크라상 이노베이션 랩 케이크 개발실 전임연구원을 거쳐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합격 회차 당시 최연소 기능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허윤 파티시에는 베이커리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성남시 진로멘토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숲은 현재 '윤숲', '윤숲 후르츠산도점', '윤숲과자점' 등 서로 다른 콘셉트의 세 개 매장을 운영하며, 군자 일대를 하나의 디저트 코스로 설계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후르츠산도, 야끼소바팡, 사르르 푸딩, 메론파르페 등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군자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윤숲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2월 20일(토)부터 25일(목)까지 판매되며, 케이크 전문 매장인 1호점 '윤숲'에서만 한정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부 수량은 현장 판매로도 준비될 예정이다. 19일까지 사전 예약 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윤숲은 앞으로도 계절과 재료에 집중한 디저트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훈 파티시에는 "크리스마스는 더 화려해지기보다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는 계절이라고 생각했다"며 "윤숲다운 방식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계절감을 살린 케이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허윤 파티시에도 "가족이나 연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저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