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직원 대상 ‘BMC 청렴골든벨’ 개최

퀴즈형 참여 교육, 반부패 법령 이해도·현장 적용력 높여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1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8회 BMC 청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임직원 대상 ‘BMC 청렴골든벨’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청렴골든벨'은 퀴즈 형식의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이 반부패 관련 법령을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법 조항 암기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례 중심 문제로 출제해 실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주요 출제 내용은 ▲청탁금지법 ▲공직자윤리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령과 함께, 업무 수행 과정에서 혼동하기 쉬운 사례에 대한 판단 기준을 다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청렴 기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업무 현장에서 매 순간 내려야 하는 판단의 기준"이라며 "이번 청렴골든벨이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례를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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