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3억원 확보
소비 촉진·집행 성과 인정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육군 제12보병사단 장병들이 평일 외출 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리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비용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고 있다. 제12보병사단 제공

도는 군 장병 관외 신청 제도 개선, 1·2차 소비촉진주간 운영을 통한 소비캠페인 추진, 착한가격업소×강원더몰 콜라보 이벤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소비쿠폰 지급 편의성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1·2차 소비쿠폰의 지급률은 ▲1차 99.1%(148만2416명), ▲2차 97.9%(138만7365명)로 집계됐으며, 11월 30일 기준 사용률은 ▲1차 99.7% ▲2차 98.4%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되살아난 소비 흐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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