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끝전 모으기' 한국오츠카제약, 유니세프 한국위에 3000만원 기부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한국오츠카제약 홍승창 상무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기금 3059만1797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은 2011년부터 15년째 꾸준히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기금은 임직원 급여 중 5000원 미만의 끝전과 회사 기금을 더해 마련된다. 올해 전달된 기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국오츠카제약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3억 9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전쟁, 빈곤,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의료 및 보건 환경이 열악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의약품 제공, 예방접종 등 필수적인 보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국오츠카제약 홍승창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국오츠카제약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베스트 파트너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15년간 한결같이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오츠카제약과 임직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기간 이어진 소중한 기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트렌드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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