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개교 72주년' 기념 엠플럼 공개

목원대가 '개교 72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16일 대학에 따르면 엠블럼은 숫자 '72'를 리본 형태로 형상화, 72년의 역사와 건학이념(진리·사랑·봉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비전을 담았다.

목원대가 공개한 '개교 72주년' 기념 엠블럼. 목원대 제공

엠블럼 색채는 빨강·파랑·주황색 계열의 그라데이션이 적용됐다. 이는 '진리' 탐구의 깊이와 이웃을 향한 '사랑' 그리고 '봉사'를 통해 완성되는 공동체 가치를 상징한다. 또 청년의 열정과 창의성, 변화와 혁신의 에너지가 서로 스며드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점진적 색 변화를 적용했다.

숫자 '7'과 '2'를 이루는 곡선과 위로 향하는 화살표 형상은 안정성과 도전 정신의 조화를 의미한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 지향적 혁신을 추진하는 목원대의 균형 잡힌 교육 철학과 책임 있는 사회 기여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목원대의 설명이다.

앞을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리본 형태는 학생들의 도약을 지원하는 교육 목표를 시각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글로벌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의 비전을 상징한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엠블럼은 목원대가 걸어온 72년의 역사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되새기며 다가올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낸 상징"이라며 "목원대는 글로벌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리본처럼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하되 흔들림 없이 교육의 본질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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