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민 신뢰 회복' 관리자 워크숍…운영 TF 결과 공유

감사원이 17일 감사교육원에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감사문화 개선 및 운영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이번 워크숍은 감사원 사무총장, 1·2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국·과장 등 과장급 이상 전 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2월 활동을 마친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감사원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원 운영과 발전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충족될 수 있는 감사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임병식 교수가 '외부에서 바라본 감사원'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오후 세션에는 문강희 감찰담당관이 TF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강압 감사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여 감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 이윤재 기획조정실장이 TF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바꾸어 나갈 제도 개선사항 및 과제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정상우 사무총장이 감사문화 개선 필요성과 함께 큰 틀에서의 원 운영 기조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는 등 관리자들과 소통한다.

감사원은 이번 관리자 대상 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전 직원으로 교육을 확대해 감사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최고감사기구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감사문화를 적극 개선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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