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이들 손으로 모은 나눔, 휴포레어린이집 바자회 수익 전액 기부

경주시 협성휴포레용황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휴포레어린이집(원장 김경희)의 교직원 및 원아 9명이 15일 이웃돕기 성금 106만2400원을 경주시청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과 교직원이 직접 ESG바자회를 열어 중고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경주시 휴포레어린이집(원장 김경희)의 교직원 및 원아 9명이 15일 이웃돕기 성금 106만2400원을 경주시청에 기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김경희 원장은 "아이들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어린이집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2026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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