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23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당은 23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로 조 전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당대표 경선에 단독으로 나선 조 전 위원장은 찬반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98.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조 대표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새로운 항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제7공화국'의 항구에 도달하겠다"고 밝혔다.
2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신장식·정춘생 의원이 당선됐다. 혁신당은 신임 최고위원 3명 가운데 2명을 선출하고, 남은 1명은 당대표가 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