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 전략 설계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
AI(인공지능)전환 시대 고용 전략 마련
지역 주도 발전·인구 문제 등 대응

정부가 산업구조 전환과 AI 대전환에 대응할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 작업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향후 2년간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7기 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AI·바이오 등 혁신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인, 청년 창업자, 언론인 등 20명으로 확대 구성됐다. 기재부는 산업·고용·인구·기후변화·금융·지역균형 등 복합적 과제를 아우르기 위해 구성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심층 논의를 위해 ▲혁신성장반 ▲미래사회전략반 ▲거버넌스개혁반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산업·교육·복지·기후·정부혁신 등 분야별 전략과제를 검토하고, 세미나·포럼·컨퍼런스를 통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구윤철 부총리는 출범식에서 "산업구조의 근본적 전환에 대한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AI 대전환 흐름에 맞춘 고용정책 설계와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 발전, 생산적·포용적 금융제도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 전략 수립이 "미래 준비인 동시에 현재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위원회가 정부정책 수립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2027년 9월까지 활동하며, 연중 분과별 세미나와 '미래전략포럼', '미래전략컨퍼런스'를 통해 중장기 미래전략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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