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상생 방안 논의'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2025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72개 협력사, 현대오토에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3개 협력사(매스코, 소프트자이온,위버시스템즈)에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다. 이어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 강연을 통해 협력사들과 AI 시대를 전망하기도 했다. 행사 말미에는 행사 참여자들이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협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 협력사의 인력 채용·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하도급거래 납품대금의 현금성 지급률을 100%로 유지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도 5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현대오토에버가 지원한 89개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평균 44.0%에서 87.9%로 크게 상승했다.

이세희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은 "협력사와 신뢰 구축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IT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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