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부산의 학교체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14일부터 이틀간 BEXCO 제1전시장 1층(1홀)에서 '부산교육 체육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전국체전과 연계된 현장형 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스포츠의 가치와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AI(인공지능)·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등 첨단기술을 체육과 결합해 미래형 체육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 전국체전의 열기를 우리 아이들의 도전으로!'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과 체육이 융합된 '스포츠 챌린지 존(Sports Challenge Zone)'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과 시민들은 AI·VR·AR·X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실제 경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부산교육 체육한마당 스포츠 챌린지 존'에서는 ▲지피지기(내 체력 파악하기) ▲집중력 UP ▲타겟 챌린지 ▲스마트하게 즐기는 전국체전 ▲학교에서 즐기는 뉴스포츠 ▲전국체전 홍보부스 및 인생네컷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국체전의 열기를 가까이서 느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사고력과 디지털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교육은 스포츠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학교체육 모델을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