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도 유니콘 창업해야'‥ 딥테크 창업 데모데이 '후끈'

NST·KST 발굴 기업 참가
대상에 원자력연·핵융합연 출신 스페이스엑시온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는 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2025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예비창업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등을 위해 투자자 혹은 참가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예비창업자의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투자 의향을 미리 파악하는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NST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함께 발굴해 육성한 딥테크 기반 17개 예비창업팀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 창업팀 중 초소형위성용 고체연료 기반 초경량 이온 추진시스템으로 대상을 받은 '스페이스엑시온(원자력연 채길병 박사, 핵융합연 박민 박사)'에게는 NST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억원 이내의 사업화 비용 지원과, 공공기술사업화 전문 엑셀러레이팅 연계 및 창업 공간과 향후 2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및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up Korea: 민간주도투자형 기술창업지원) 연계 등이 지원된다.

박호영 NST 기술사업화추진단 박호영 단장은 "이번 행사가 출연연발 딥테크 '유니콘 기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창업생태계 내 다양한 혁신 주체들과 연계하여 창업 이후의 PoC와 스케일업 등을 지속 지원하여 완결형 R&D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NST와 KST는 출연연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힘을 합쳐 함께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산업IT부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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