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사업자 모집

29일까지 접수…2026~2028년 사업 수행

전북치도는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광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

광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 인력 양성, 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도민 환경복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지정 기간이 올해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운영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환경교육을 설립 목적에 포함한 국가·지자체 소속 기관 ▲환경교육 사업을 위해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립한 법인 ▲민법·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환경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또 상시적인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실습장, 운영 사무실과 환경교육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교육 시설 현황,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전북도청 탄소중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기본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적정성, 운영체계, 예산편성의 효율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탄소중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순옥 탄소중립정책과장은 "환경교육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도민에게 보다 우수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체계적인 교육 기반 마련을 통해 환경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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