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 일행이 지난달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 등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를 방문해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오쉬시를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 시장 일행은 방문 기간 중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 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유지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등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앞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와 꾸준히 교류하고 현지 주요 도시들과도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