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기장군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명이)는 최근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묘연)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원예수업 프로그램 '기억의 정원'을 운영했다고 31일 전했다.
기장군 기장읍이 어르신 대상 원예수업 ‘기억의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이 수업에는 60세 이상 주민 15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수업 내내 웃음이 가득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식물을 만지며 마음이 치유됐고 이웃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주민들의 마음 건강과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