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카드,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서 캐시백 10% 상향

인천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 캐시백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 이하 모든 가맹점에서 e음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월간 한도 30만원 사용시 최대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15% 캐시백이 적용돼 최대 4만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e음카드

현행 e음카드 캐시백 비율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와 강화·옹진군 가맹점 10%, 연 매출 3∼30억원 가맹점 7%이다.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기존과 마찬가지로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캐시백 확대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침체한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300만 시민의 87%가 이용하는 지역화폐의 혜택을 넓혀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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