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패밀리풀 5일부터 종일제→2부제로 운영

하루 이용인원 2배 늘려 이용기회 확대

경기도 화성시는 공공 물놀이시설인 '동탄 패밀리풀'의 운영 방식을 5일부터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 석우동의 '동탄 패밀리풀' 전경. 5일부터 2부제로 운영된다. 화성시 제공

화성 석우동의 동탄 패밀리풀은 지난달 19일 시범 개장한 야외 물놀이시설로, 아쿠아풀·유수풀·온수풀·유아풀 등 4개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바닥분수 등 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개장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면서 시민들의 이용 기회 확대 요구를 반영해 운영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일제를 2부제로 변경하면 하루 이용객이 850명에서 17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2부제는 오는 5일부터 운영 종료일인 31일까지 시행된다. 1부는 오전 9시~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오후 6시다.

동탄 패밀리풀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운영 확대와 함께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 5명을 추가로 채용해 시민 안전 관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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