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부산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서비스센터 개장

지프·푸조 통합 운영…일평균 서비스 220%↑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일 부산시 학장동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서비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 빅토리 이재섭 회장, 김봉섭 부사장, 김하근 대표, 진영푸드 최강호 회장,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세일즈 및 네트워크 총괄 안백인 상무, 애프터세일즈 총괄 강승원 상무, 마케팅 및 프로덕트 총괄 진시현 상무, 빅토리 김한주 본부장, 송영민 본부장.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와 푸조 브랜드 통합 서비스센터로,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분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빅토리오토모티브'가 운영을 맡는다.

서비스 센터는 부산 서부권 핵심 입지인 사상구에 위치해 부산은 물론 김해, 양산 등 인접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서부산IC,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연계가 뛰어나다.

대지면적 7364㎡(2228평) 규모로 지프동, 푸조동, BP동, 주차타워 등 총 4개동으로 이뤄진다. 130대 규모의 넓은 주차 공간과16개 워크베이와 2개 인스펙션 베이를 통해 일평균 80대의 일반수리, 7대의 판금·도장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하다. 이는 기존 부산 서비스센터의 일평균 처리 대수(약 25대) 대비 220% 증가한 수준이다.

빅토리는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역 우수 인재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부산 및 영남 지역 지프와 푸조 고객들이 마음 편히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만나는 이곳이 단순한 정비 공간을 넘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경험의 중심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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