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전 10% 인센티브 8월까지 연장'

월 최대 100만원 충전시 10만원 혜택

경기도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시행했던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8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인센티브 지급 최대한도인 월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시민들의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 연장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더해지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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