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18일 청사 내 3층 백재덕실에서 공간디자인 전문기업 지반그룹(대표이사 김문건)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부산지방보훈청과 지반그룹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개보수 및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해당 사업에 기부금을 후원한 인공지능 전문기업 DDA(Dialogue Design Agency)의 배상희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했다.
지반그룹 김문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라며, "보훈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모두의 보훈 드림'을 지속 추진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안정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