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부영그룹이 경기 남양주시 주상복합단지 '부영 애시앙'의 회사보유분 일부를 특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영 애시앙'은 지상 3~18층, 전용면적 143㎡ 규모 총 364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다산신도시 등 30평형대 아파트가 10억원을 넘는 가운데 부영은 실수요자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금 절반을 입주 후 2년간 나눠 내는 유예 조건을 제시했다. 분양금 전액을 일시 납부할 경우 최대 3900만원의 선납 할인도 제공한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 애시앙' 아파트. 부영그룹 제공
개별 인테리어 설계를 지원하는 비용으로 1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입주자가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어 입주 즉시 완성도 높은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지난해 8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됐다. GTX-B 노선 개통 시 서울 주요 도심 이동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내에는 은행, 병원, 학원,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이마트가 단지 내에 있어 엘리베이터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상업시설도 밀집해 있다. 도농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교육 여건 역시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도농초·중, 동화중·고를 비롯해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분포해 있다.
'부영 애시앙' 분양 계약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