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원장 강내희)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364명을 대상으로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를 운영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이 특수교육 대상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를 운영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 제공
이번 캠프는 39개 학교에서 참가하는 특수교육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교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도전·모험 중심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포츠 클라이밍과 어드벤처 타워 체험 '모험원정대' ▲국궁 등 공동체 놀이 '함께하는 도전 활동' ▲여름철 물총놀이를 활용한 자연 체험 '여름아 같이 놀자'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장기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했다.
강내희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특수교육 학생들의 대인관계 능력과 자아존중감 함양에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