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TA, 비즈니스캔버스 등 10개사 '데이터스타즈' 선정

데이터 활용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데이터 특화 지원사업인 '2025 데이터 스타즈(DATA-Stars)와 '데이터 글로벌(DATA-Global) 공모를 통해 총 1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다.

데이터스타즈 킥오프데이 사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제공

사업화 지원금, 비즈니스(VC) 멘토링, 데이터 특화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공모는 4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계별 선정 평가를 거쳐 비즈니스캔버스 등 1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웹툰 현지화, 법률 어시스턴트 AI, 수면 데이터 분석 및 신약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스타즈 지원사업은 지난 11년간 K-DATA만의 데이터 비즈니스 특화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우수 스타트업 165개를 발굴하고, 참여기업의 매출 상승 및 민간 투자 유치 등 사업화 관련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데이터 글로벌은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화 및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모인 등 7개 사가 1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6개월간 최대 5000만 원의 정부지원금과 함께 해외 진출 컨설팅 프로그램, 전시상담회 참가, 해외 유관 기관 연계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데이터는 AI·디지털 산업의 핵심 자산이자,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자원"이라면서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데이터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산업IT부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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