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0일 경제 대전환 정책 'MS(More & Secure)노믹스'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 중심 성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은 곧 분배와 복지를 실현한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할 유일한 해법은 일자리 중심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경기 가평군 청평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쉼없이 국민 속으로" 가평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30 김현민 기자
3대 목표도 밝혔다. ▲기업·교육·재정 개혁을 통한 잠재성장률 회복 ▲고용의 문턱은 낮추고 성장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흐르게 하는 유수 경제 실현 ▲삶의 기본권리를 보장하는 따뜻한 생존 복지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수출 5대 강국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인공지능(AI) 글로벌 3강 도약 ▲신기술 세계 챔피언 100대 기업 육성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으로는 ▲기술 투자 ▲기업 규제 혁파 ▲삶의 기본권 보장과 감세를 통한 자립 기반 조성 ▲고용 친화적 노동 시장 ▲선택형 교육으로 전환 ▲성장 지원 재정을 들었다.
김 후보는 "일자리 중심의 '유수경제'로 국민 모두에게 성장의 과실이 흐르도록 만들 것"이라며 "MS노믹스를 통해 포퓰리즘을 넘는 진짜 성장과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