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밖을 탐사하라'… 한화 '우주의 조약돌' 4기 모집

6월13일까지 신청서 접수…총 30명 선발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다음 달 13일까지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참여하는 우주사업협의체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운영하는 중학생 대상 우주 영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우주의 조약돌 4기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우주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직접 작성한 에세이 형태의 화성 탐사 연구 제안서(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4기 학생들은 7월부터 6개월간 KAIST에서 기초 과학 이론과 우주 인문학 강의를 듣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생들에게는 KAIST 총장 수료증과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해외 탐방 등의 혜택을 준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며 "우주에 대하여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