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 북항파출소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목포시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제16회 건강 가정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연안 안전교육과 다양한 안전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이날 행사는 폭포 평화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 OX 퀴즈 ▲구명조끼 올바르게 착용하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구명환 던지기 등 체험 교육을 시행해 지역 어린이들이 해양 안전 의식을 즐겁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해양경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하는 촬영 ▲해양경찰 제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채수준 서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해양 안전에 대해 쉽고 즐겁게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가까이에서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