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바우처 사용처 확대추진…'복지·환경 모두 잡는다'

이번달부터 이마트24도 포함

BC카드는 정부의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BC카드 본사. BC카드

물품 구매형 바우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정부 지원을 통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특정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복지 제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연계하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그린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민행복카드로 친환경 인증 제품(기저귀, 분유, 여성용품 등)을 구매할 경우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차감된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하나의 카드로 복지와 친환경 소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에 따라 기존 GS25, 세븐일레븐, CU 등 주요 편의점은 물론 이달부터 이마트24에서도 물품 구매형 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졌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용률이 높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 및 친환경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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