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서초구가 강남역 이면도로인 서초대로74길 550m 전 구간에 대한 전봇대 지중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6개의 전봇대가 철거돼 해당 구간이 전봇대 없는 안전한 거리가 됐다.
지중화 사업 전과 후 모습.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최근 3년간 양재동 삽준네마을, 강남대로, 계성초등학교, 교대역 등에서 지중화 사업을 잇따라 준공했으며, 올해도 양재말죽거리, 남부터미널역 구간, 효령로 등 4개 구간에서 추가 사업을 착공한다. 이 같은 지속적 노력으로 서초구의 지중화율은 74.2%로, 서울시 평균(62.2%)을 크게 앞선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