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257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하면서 2570선을 회복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83포인트 오른 2,576.62에 원/달러 환율은 25.3원 내린 1,380.0원에 장을 시작했다. 2025.5.7 조용준 기자

코스피는 7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88포인트(0.62%) 오른 2575.6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과 1645억원을 순매두했다. 반면 개인은 2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23% 오르고 있다. 또 건설, 전기·전자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제약은 2.37%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74%)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됐다. 또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2% 이상 뛰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6% 밀렸으며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는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3포인트(0.35%) 밀린 719.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원과 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화학, 일반서비스가 1% 이상 밀렸다. 반면 기계·장비는 1% 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3000원(0.84%) 밀린 35만3500원에 거래됐다. 또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5% 이상 밀렸으며 에코프로비엠, 휴젤, 삼천당제약이 3% 이상 빠졌다. 반면 HLB와 코오롱티슈진은 1% 이상 올랐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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