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롯데홈쇼핑은 롯데하이마트가 새로 선보이는 가전 브랜드 'PLUX(플럭스)'를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PLUX는 '가전관념을 바꾸다'를 콘셉트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출시한 자체브랜드(PB)다. 1~2인 소형 가구를 겨냥해 대형, 고기능 중심의 기존 가전과 달리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가격은 동일 용량의 상품 대비 약 20% 낮췄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론칭한 롯데하이마트 가전 브랜드 'PLUX(플럭스)'의 소형 냉장고.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1인 가구 전용 소형 냉장고를 시작으로 TV와 청소기 등 가성비 중심의 소형 가전을 매주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또 TV와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멀티채널을 통해 할인과 경품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첫 방송 상품인 330ℓ 소형 냉장고는 4인 가정용 대비 절반 용량이다. 소음과 먼지를 줄이는 후면 먼지 방지 커버를 채택하고, 위생을 위한 제균 필터,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주요 기능을 갖췄다. 무상 AS기간은 기존 가전제품(1~2년)보다 긴 최대 5년으로 설정했다. 다음 달 5일에는 '이동형 QLED TV(40만원대)', 12일에는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20만원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만을 갖춘 맞춤형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PLUX를 론칭하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