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유환동기자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연안 해양시설 54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 도내 신고된 해양시설은 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6곳과 보령시 13곳, 서산시 2곳, 당진시 22곳, 서천군 2곳, 홍성군 2곳, 태안군 7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신고내용과 시설물 현황 일치 여부 ▲시설 소유자 자체 안전 점검 이행 여부 ▲출입 검사 여부 ▲오염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시설 사고는 자칫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소유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