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65주년 4·19 희생자 추모 위령제 개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18일 민주공원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4·19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5주년 4·19혁명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는 부산지방보훈청장,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부산지부장, 4·19민주혁명회 부산지부장, 부산시 총무과장, 유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문낭독 ▲헌주-재배 ▲추모사 ▲진혼무 공연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영령봉안소에는 희생된 19명과 부상자 중 이후 영면한 24명의 영정사진을 봉안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의 추모위령제가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우리는 4·19혁명이 추구한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민주열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헌주와 재배 중인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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