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출장·업무 목적 1위'

단기임대 이용 목적 설문 결과 발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는 자사 이용자 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기임대 이용 목적 설문조사 결과 38%가 출장이나 업무 차원의 단기 체류를 이유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이사 준비나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임시 거주를 위한 이용이 24%, 여행이나 휴식 목적이 23%, 학업 또는 기타 이유가 15%를 차지했다. 업무, 이사, 학업 등 비여행 목적 수요가 80%에 달한 셈이다.

유연한 거주의 수요가 증가하며 삼삼엠투는 2022년 50억원이었던 거래액이 지난해 840억원까지 늘었다. 올해는 일사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이번 조사는 단기임대 시장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삼삼엠투는 다양한 수요층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옵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주 유형의 다양성과 주거 이동의 유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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