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4타 차 대승 환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R 3언더파
통산 23승째, 우승 상금 36만 달러 획득
티띠꾼과 후루에 공동 2위, 임진희 공동 4위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리디아 고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센토사=AP·연합뉴스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77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4타 차 대승(13언더파 275타)을 거뒀다.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23승째, 우승 상금은 36만 달러(약 5억3000만원)다.

지노 티띠꾼(태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 공동 2위(9언더파 279타), 임진희와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 공동 4위(7언더파 281타), 김아림과 김효주는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최혜진은 공동 11위(5언더파 283타), 고진영과 유해란 공동 18위(3언더파 285타), 이미향과 양희영은 공동 21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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