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2630선

코스닥은 강보합세

27일 장 초반 코스피가 263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2637.63로 출발해 오전 9시 4분 현재 2635.86(-0.2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8억원, 28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2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1.29%), 음식료·담배(-1.01%), 금융(-0.89%), 전기·가스(-0.78%), 제약(-0.58%), 금속(-0.45%) 등이 내리고 있고 운송·창고(0.38%), 기계·장비·전기·전자(0.25%), 유통(0.2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35%, 0.25%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상승폭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7%), 현대차(-2.20%), 셀트리온(-1.11%), 기아(-0.21%), NAVER(-1.7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35% 오른 774.13으로 출발해 현재 775.70(0.5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0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27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0.27%)과 종이·목재(-0.39%)를 제외하고 기계·장비(1.36%), 유통(1.11%), 제약(0.98%), 제조(0.73%), 건설(0.6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리가켐바이오(-0.26%)를 제외하고 알테오젠(0.38%), HLB(2.60%), 에코프로(1.34%), 레인보우로보틱스(1.68%), 삼천당제약(1.31%) 등이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