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지난해 선박 화재안전종합대책 시행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선박 화재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합대책은 선박 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박 계류시설 내 화재 예방 인프라 확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종합대책 일환으로 소방서장을 포함한 64명의 전문가들이 직접 선박 계류시설 31곳을 찾아 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해경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443건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선박 화재 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또 도상훈련 32회, 현지적응훈련 13회를 실시했으며 관계인들이 참여하는 소방시설 점검·교육·훈련·화재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선박 화재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해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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