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치매중증도 평가검사 배타적사용권 획득…'사회적비용 절감기여'

"CDR 검사비 주기적 지원…환자 삶의 질 향상"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출시한 신상품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에 탑재된 신규 특약 '치매 임상치매등급(CDR) 척도 검사지원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DR 검사는 치매 중증도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지만 기존 보험상품에는 이 검사를 보장하는 내용이 빠졌는데, 이번에 협회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약은 CDR 검사 비용(급여)을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기존 치매보험에서는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컴퓨터단층활영장치(CT) 등 치매 원인 분석 감별 검사에 대한 보장만 제공됐다.

KB손보는 특약을 통해 치매 환자의 병원 방문과 치료를 유도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약 93만명이다. 지난해 105만명으로 늘었고 2070년 334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환자 연 관리비는 1인당 약 2220만원이다. 국가 치매 관리 비용은 2022년 약 20조원에서 2070년 약 236조원으로 12배가량 늘 전망이다.

앞서 KB손보는 치매 CDR 척도 검사지원비 포함 28종의 새로운 보장을 탑재한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이달 초 출시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치매 검사부터 진단과 치료, 장기 요양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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