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완도, 전지훈련지 각광…750여명 방문

피로 해소·재활 치료 등 차별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 지원도

전남 완도군의 해양치유가 피로 회복과 재활치료 등 차별화된 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경기도 비룡초등학교를 포함한 11개 유소년 축구팀을 시작으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등 3개 소프트테니스팀, 그리고 충북 청주시 산남중학교 등 7개 배드민턴 중등부팀이 완도를 찾아 전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이 피로 회복과 재활치료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 제공

종목별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축구가 22개 팀 550명으로 가장 많고, 야구 2개 팀 77명, 소프트테니스 3개 팀 23명, 역도 5개 팀 25명, 배드민턴 7개 팀 79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완도야구장, 소프트테니스장, 완도중학교, 고금 축구장, 신지 명사십리 등 다양한 시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완도군의 강점은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재활치료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지 훈련팀에게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과 차량 지원, 스토브리그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훈련 외 시간에는 관광·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과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전지 훈련팀들이 평균 10일에서 한 달여간 완도에 머물 예정으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마다 찾아오는 동계 전지 훈련팀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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