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개최

건설 사업 예산, 조기 집행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

어려워진 국내외 경제 사정으로 인한 지역 경기의 침체를 막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경북 칠곡군이 올해 예산의 조기집행에 나섰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난 15일 ‘2025년 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가 칠곡군,‘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에 참석해 예산 조기집행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가 칠곡군,‘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에 참석해 예산 조기집행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이날 결의 대회는 칠곡군수를 비롯해 건설사업 담당공무원들과 지역 설계용역사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건설사업 조기 발주 및 상반기 신속 집행 61%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올해 칠곡군은 도로, 하천, 농촌개발, 상하수도 등 건설사업 533건에 22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 민원 발생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선제적인 재정 지출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담당공무원들이 소명감을 가지고 건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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