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에 240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1.30% 내린 2404.1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91억원, 821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90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3.11% 내렸다. 또 기계·장비가 2.09% 밀렸다. 이 외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증권, 보험, 화학, 통신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0.19%) 내린 5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71% 내렸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이 3.90% 밀렸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이 2% 이상 올랐다. 이 외 셀트리온, 기아, NAVER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 SBS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20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707개 종목이 밀렸다. 28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35% 내린 668.3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7억원과 3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기계·장비, 섬유·의류 등이 3% 이상 밀렸다. 또 비금속, 일반서비스, 금속, 화학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9500원(3.32%) 내린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에코프로가 4.07% 내렸다. 이 외 리가켐바이오, 엔켐 등이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이 3.51% 상승했다. 또 휴젤이 1% 이상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티케이케미칼, 디젠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26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코아스템켐온이 하한가를 기록해 1388개 종목이 밀렸으며 5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