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SBS가 강세다.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됐다.
20일 오후 12시56분 SBS는 전날보다 20.4% 오른 1만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주가가 47% 하락했다. 바닥권에서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SBS는 넷플릭스에 SBS 신작드라마, 신작 예능/교양, 구작 라이브러리를 공급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년간이다.
신작 드라마는 계약 시작일부터 신규 방영 콘텐츠 일부 국내 공급하고 내년 하반기 신규 방영 콘텐츠 일부를 해외 공급하기로 했다. 신작 예능과 교양은 계약 시작일부터 신규 방영 콘텐츠를 국내 공급한다. 계약 이전 방영 콘텐츠는 국내 공급한다.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