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먹거리 지수 3년 연속 대상 수상

농업인과 소비자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윤여권 부군수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은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전형적인 고령화 농촌지역으로 농업과 농촌을 통한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지역 순환 먹거리 계획(푸드 플랜) 수립’을 위해 2019년 1월 전담 부서인 농촌공동체와 설치했다.

군은 △종합추진계획 5대 분야 △10개 중점과제로 제도적 기반과 공공형 운영체계 조직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연중 기획생산 체계 수립 △사회적 경제조직의 참여로 대도시 직매장과 공공급식 분야의 소비시장을 확대 등의 청양 형 푸드 플랜의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 7월 22일 열린 현대아울렛 판촉행사에서 김돈곤 군수가 소비자들에게 청양에서 생산된 수박을 건네고 있다. /청양군

김돈곤 군수는 민선 7기와 8기에 전국 최고의 푸드 플랜시스템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해에는 먹거리 종합타운을 완공하고, 지역 농축협과의 협력, 복지와 먹거리의 연계, 안전성 검사 의무화 등 혁신적 정책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양군의 노력에 대한 격려로 받겠다”며 “새해에도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희망을 꿈꾸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의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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