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통합관제센터, 실종 지체장애인 찾아줘

30분 만에 발견 ‘가족 품으로’
담양경찰서, 요원 2명 ‘감사장’

담양 통합관제센터 요원들과 담양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29일 센터 사무실에서 감사장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9일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이 담양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담양경찰서로부터 실종 지체장애인 수색 협조 요청을 받은 담양 통합관제센터는 실종자의 거주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인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담양경찰서는 통합관제센터의 적극적인 협조와 빠른 대처에 감사를 전하며,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담양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2명이 관내 369개소에 설치된 CCTV 835대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설치 이후 5대 강력 범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산불 및 홍수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24시간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