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4분기 이월·불용예산 최소화 ‘재정집행 총력’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재정집행에 전 행정력 집중

경남 함양군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경기 회복이 둔화한 상황에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조여문 부군수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4분기 부서별 예산집행 운용 방향 및 계획을 점검했다.

함양군 조여문 부군수가 재정 집행 점검 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

군은 2024년도 예산이 계획된 대로 필요한 곳에 집행되도록 해 보상 협의나 공정률 지연, 사업 계획 변경 등으로 발생하는 불용예산과 이월 예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산 절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내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특히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하고 추경에 편성한 사업도 연내에 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별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 부군수는 “위축된 민간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중요하다”면서 “부서별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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